앵커) 분양시장은 침체를 벗어나지 못한 반면 경매시장은 상대적으로 사상 최대 호황기를 누렸습니다. 올해 경매시장 규모가 10조원을 돌파했습니다. 최진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분양시장은 올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청약경쟁률을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고, 12차 동시분양은 무산 위기까지 맞으며 근근히 명맥만을 유지했습니다. 이에 반해 경매시장은 상대적으로 호황기를 누렸습니다. (cg:경매시장 변화) 법원 경매를 통해 거래된 경매시장 규모는 15조 9천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치를 갱신했습니다. 경매에 부쳐진 물건수도 지난해보다 40%나 급증했습니다. (s:토지 낙찰율 급상승) 그동안 경매시장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던 주택 물건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고, 대신 토지에 대한 관심은 높아져 최고 낙찰률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대기중인 경매물건만 4만7천건에 달해 경매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최진입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