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최종조립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서울 본사를 경남 사천으로 이전합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제2창업 수준의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내년 초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본사를 T-50 고등훈련기 생산라인이 있는 경남 사천공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내용은 생산체계의 효율화 국제 경쟁력 강화와 현장밀착과 고객중심 경영, 기능별 조직으로의 통합과 조직 슬림화, CEO 중심의 지속적인 경영혁신에 맞춰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4실 2공장 1센터로 구성돼 조직을 개발.생산.영업.관리의 4본부와 사장 직속으로 신설되는 비전경영실, 사업관리실의 2실로 재편되고, 150여명의 본사 인력과 창원공장의 지원인력이 근무지를 사천으로 옮기게 됩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