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1만원권 지폐의 점자(앞면 왼쪽 하단 세개의 동그란 기호)에 한국조폐공사가 개발한 국산 광가변잉크가 쓰인다. 조폐공사는 지난 6년간 독자적인 연구 끝에 광가변잉크 개발에 성공,내년부터 새로 찍어내는 지폐의 점자에 사용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광가변잉크는 보는 각도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정면에선 금색,45도 각도에선 녹색) 첨단 위폐방지 장치로,이를 통해 육안으로도 쉽게 위조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