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당첨금이 5억원인 주택복권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대신 최고당첨금이 2억원으로 변경됩니다. 국민은행은 로또가 복권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에서 1등 당첨금 상향 경쟁은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당첨이 잘되는 즐거운 복권'으로 주택복권을 차별화하기 위해 당첨금 구조를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복권의 당첨확률이 현재 30.2%에서 내년 2월 추첨분부터 42.1%로 크게 높아집니다. 반면 1등 당첨금은 5억원에서 2억원으로, 1∼2 등 연변 당첨시 지급되는 최고당첨금은 10억원에서 3억원으로 각각 줄어듭니다. 새 당첨확률과 당첨금 구조는 내년 1월2일 추첨되는 제1천409회 주택복권부터 적용됩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