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북미 휴대전화 시장에서 처음으로 노키아를 제치고 모토로라에 이어 2위에 등극했습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가 최근 발표한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시장에서 3분기에 69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시장점유율 20.5%를 차지해 모토로라에 이어 2위를 차지했습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모토로라를 앞서면서 세계 시장점유율 2위를 달성하는 한편 북미에서도 세계 1위인 노키아를 제치고 2위에 올라 명실 공히 세계 2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