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R&D 예산 10%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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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에 올해보다 9.9% 늘어난 7조7천8백68억원이 투입된다.
한국기술거래소가 기술사업화를 위한 종합지원기관으로 거듭난다.
정부는 2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주재로 제2차 과학기술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확정된 내년 국가 R&D 예산을 부처별로 보면 과학기술부가 24.9%로 가장 많고 산업자원부 22.4%,교육인적자원부 11.9%,국방부 11.7%,정보통신부 9.0% 순이었다.
내년에는 또 산자부의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조성(3백억원),과기부의 대덕 R&D특구 조성(1백억원),건교부의 철도종합안전 기술개발(1백억원),해양수산부의 종합해양 과학조사선 건조(20억원) 등 13개 기관의 44개 사업이 새로 시작되며 이들 신규 사업에는 모두 1천4백37억원이 투입된다.
사업목적별로는 R&D(4조2천6백3억원)가 전체의 54.7%로 가장 많고 연구기관 운영 23.6%,대학연구 14.9%,연구기반 조성 6.2%로 나타났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