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이 아시아 모델 포트폴리오에서 한국과 호주에 대해 비중축소를 제시했다. 22일 JP모건 亞 전략가 아드리인 모와트는 내년 세계경제 성장률이 3.1%로 올해 3.8%보다 둔화될 것이나 90년대 평균치는 달성할 것으로 관측하고 아시아 증시에 대체적으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내년 미국 증시 주가수익배율이 안정적 추이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미국 증시에 대해 비중확대를 추천했다.미국 기업들의 가격결정력이 서비스에서 제조업으로 이전돼 아시아 수출업체에 좋은 소식이라고 설명. 내년에도 아시아 주요 테마로 리플레를 지적하고 선진증시 금융주 비중축소와 달리 아시아 금융업종은 비중확대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싱가포르(달러화표시 총 기대수익률 +20%)-대만(+90%)-태국(+27%)은 비중확대를 추천하고 한국(+13%)-호주(+14%)는 비중축소. 한국의 경우 상당한 감세 조치가 없다면 경기침체 탈출이 어렵다고 진단하고 금융주를 포함 한국 내수 플레이에 대해 비중축소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