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대표 박병엽)은 21일 팬택C&I 대표이사 사장에 이승보 팬택앤큐리텔 재경본부장을 임명하고 팬택앤큐리텔의 새 재경본부장으로는 오경준 부사장을 발령했다. 팬택계열은 팬택 팬택앤큐리텔 팬택C&I 등 3개 계열사의 15명에 대해 내년 1월1일자로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팬택C&I는 팬택캐피탈이 최근 사명을 변경하고 사업 범위를 기존 투자업무에서 전산시스템 운영과 액세서리 개발,부품 구매 등으로 확대한 회사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세계 5대 휴대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상품기획,디자인,영업부문을 강화하는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