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과의 분가설이 돌고 있는 SK케미칼이 보유하고 있는 SK지분 3.28% 가운데 0.9%를 SK의 모회사인 SKC&C에 매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케미칼은 “오늘 개장전 시간외 매매를 통해 SK 주식 110만주 0.9%를 법인에게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들 법인 매수 물량이 SK C&C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SK케미칼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제인 최창원 씨가 부사장으로 있으며 최창원씨를 비롯해 최신원씨 등 고 최종건 회장의 직계인 사촌들이 실질적인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