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20일 공시를 통해 내년도 약1조원의 자금을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화점 부문에서는 본점 재개발 공사 완공, 죽전역사점과 강남점 영업 활성화, 부산 센텀 시티 착공이 주요 계획으로 잡혀 있습니다. 이마트 부문에서는 10~12개 신규 점포 오픈, 중국 샹하이와 톈진에 3~4개 점포 오픈, 이마트 추가 부지 지속적 확보, 경기도 용인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개설 등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신세계는 이를 통해 점포당 6~700여명 신규 고용창출 등 건설인력을 포함해 전체20,0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했습니다. 신세계 측은 불황 속에서 투자를 늘려 1위 유통기업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