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K텔레콤, 신사옥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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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을지로 신사옥이 최태원 회장과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 김신배 사장 그리고 신헌철 사장 등 관계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준공식을 갖고 첨단 인텔리젠트 빌딩의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 기자입니다.
ㅇ SK텔레콤이 창립 20년만에 처음으로 자체 사옥을 마련하고 을지로 SK T타워로 본사를 이전합니다.
‘SK T-Tower’는 지상 33층 연면적 2만7천 여 평 규모로 27층을 기점으로 정면으로 기울어진 폴더형 휴대폰의 외형을 차용했으며 건물 외벽은 빛의 반사각에 의해 여러가지 질감을 느낄 수 있는 파란 유리패널을 사용해 역동적인 IT산업의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SK텔레콤은 지금까지 2,500여 명의 본사 임직원이 SK 서린 빌딩과 서울파이낸스센터, SK남산빌딩 등 여러 건물에 분산 근무해왔지만 SK T-Tower 준공으로 본사가 통합 운영됨에 따라 경영 효율성은 물론 부서간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역량 결집을 바탕으로 SK텔레콤은 제2 도약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 SK T타워가 세워진 이곳은 우리나라 에너지 화학과 정보통신산업의 산실이었던 ㈜선경사옥이 위치했던 곳으로 미래 50년은 SK T타워가 세계 정보통신의 미래를 개척하고 행복한 디지털세상을 만드는 가치창조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조정남 SK텔레콤 부회장도 기념사를 통해 “ SK T타워는 SK텔레콤이 새로운 도전과 창조적인 경영활동 펼치는 미래 경영의 터전”이라며 “끊임없이 거듭나는 뉴 SK 경영 실천으로 세계 IT산업의 리더로 우뚝서자”고 강조했습니다.
SK텔레콤은 본사 이전을 계기로 2005년은 신 성장동력 확충과 해외 사업 확대에 집중해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