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15일 케이에스피의 등록을 승인,17일부터 거래를 시작토록 했다고 밝혔다. 케이에스피(A073010)는 부산에 있는 기계장비 업체로 선박용 엔진밸브를 만들어 현대중공업 등에 납품하고 있다. 올 상반기 68억원어치를 팔아 13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공모가는 1천5백원(액면가 5백원)으로 공모주 청약 당시 경쟁률이 2백38.3 대 1로 높은 편이었다. 임호열 대표 외 5명이 지분 47.4%를 갖고 있다. 부산벤처1호신기술사업조합도 8.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