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헤르메스펀드의 공격적인 매도로 급락했던 삼성물산 주가가 4일만에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삼성물산은 4.47%오른 1만 2,8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증권가에선 낙폭과대에 대한 반발 매수세와, 지분구조 우려감으로 삼성물산 의결권에 대한 그룹차원의 노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반등을 이끈 것으로 풀이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은 삼성그룹 지분율이 낮고 금융 계열사 의결권 제한등으로 의결권 확대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삼성물산 주가의 마지노선은 1만 2천원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류의성기자 esr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