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LG필립스LCD가 중국 현지생산를 대폭 확대합니다. 권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필립스LCD가 중국 현지 생산 체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대륙시장을 기반으로 세계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LG필립스LCD는 오늘 구본준 부회장과 임직원,난징시정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장쑤성 난징시 난징경제기술개발구에 있는 난징공장에서 제2모듈공장(N2)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LG는 국내 LCD생산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에 진출해 2002년 8월 난징에서 제1모듈공장건설에 들어간데 이어 지난해 5월에 현지 생산을 시작했었습니다. 제2모듈공장은 작년 12월에 공사를 시작해서 지난 10월부터 양산을 하고 있습니다. LG는 난징공장에서 이미 지난 10월에 월 1백만대 생산을 달성했으며, 올해안에 누적 생산대수가 1천만대를 확실히 돌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구본준 부회장은 이날 축사에서 이런 성과에 기여한 난징공장의 기록적인 생산량을 치하하며, 앞으로 난징공장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사업기지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권영훈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