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미국 기업경기실사지수가 하강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일시적 침체에 그칠 것으로 판단했다. 13일 모건스탠리는 자체 고안한 기업경기실사지수(MSBCI)가 12월중 52%로 성장 영역(기준치 50%이상)에 머물렀으나 10월이후 두달 째 내리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주문지수가 기준치 이하인 44%로 급락. 업종별로 제조업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나 서비스업이 부진했다고 설명하고 이같은 양극화는 자사 전략팀의 기타금융-산업재-에너지 비중확대와 IT-자유소비재-필수소비재 비중축소 추천과 궤를 같이한다고 지적했다. 리차드 버너 연구원은 "이같은 소프트패치는 10월중 고유가가 반영된 것으로 일시적 현상에 그칠 것"으로 판단하고"경제 근간을 바치고 있는 탄력성이 하강 기간과 폭을 방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