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의 하락세를 감안해 올해와 내년 상반기 기업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대우증권이 유니버스 상장등록기업 219개사의 실적을 추정한 결과 2004년 연간 영업이익증가율은 35.9%, 2005년과 2006년의 영업이익증가율은 각각 1.3%와 3.2%로 이익모멘텀이 큰 폭으로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올해 영업이익증가율 전망치인 35.9%는 지난 9월의 전망치 41.8%보다도 5.9%포인트나 하향조정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유니버스 중 투자의견이 "매수"고 내년 예상 영업이익과 순이익 증가율이 20% 이상인 기업으로 STX엔진국민은행, 인지컨트롤스,한미약품 등을 꼽았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