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슨=경북 영덕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의 상업용 풍력발전단지가 시험통전했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10일 종가는 4.81% 오른 5천4백50원.이달 들어 21.11% 상승했다. 한양증권은 이 회사에 대해 "풍력발전 부문을 특화시킨 대체에너지 관련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7천원을 제시했다.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40.4% 증가한 1천1백50억원,영업이익은 1백37.1% 급증한 1백55억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화정보통신=중계기 수주라는 호재에도 급락했다.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1천8백원에 마감되며 이틀간의 상한가 행진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2백64만여주로 올들어 최대였다. 이 회사는 위성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사업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최근 주가가 단기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주가 단기 급등에서 비롯된 차익매물이 수주 호재를 누르고 급락세를 불렀다고 분석했다. 이 회사는 SKT씨앤씨로부터 중계기 21억원어치를 수주하고 KTF에 선박용 중계기를 공급키로 계약했다고 이날 공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