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중국,홍콩,대만을 포함한 중화권 GDP성장률이 앞으로 2년동안 감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모건스탠리는 내년과 2006년 중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7.8%와 7.0%로 제시한 가운데 투자증가율이 15.9%와 11%로 하강할 것으로 관측했다.올해 GDP와 설비투자증가율은 9.3%와 26.1%. 모건은 "중국 투자증가율 하락은 홍콩과 대만 경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홍콩 GDP 성장률 전망치를 내년과 2006년 각각 4.5%와 4.4%로 추정했다. 대만도 4.0%에서 3.6%로 하락. 3개국을 종합한 중화권 GDP 성장률은 올해 8.6%에서 내년과 2006년 각각 6.9%와 6.3%로 내려갈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