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특허분쟁 공동대응 최근들어 일본, 미국 등 외국기업들과 특허와 관련된 분쟁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정부와 기업체들이 모여 국제 특허분쟁에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김덕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알지도 못하는 외국기업으로부터 특허 로열티를 요구 받는다." 수많은 특허를 필요로 하는 전자업계의 하소연입니다. (S: 중소기업 특허분쟁 속수무책) 대기업들은 그나마 자체 법무팀 등이 있어 대응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속수무책입니다. 정부에서도 심각성을 인식하고 지원하고 나섰습니다. (네임S)인터뷰 : 이희범 산자부장관 "이미 선발기업들은 카르텔을 형성해 후발기업 진출을 막는다. 외국에선 각종 법령을 제정, 특허침해를 감시하고 보호주의정책 을 쓰고 있다." (C.G: 우리나라 수출 규모) 올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규모는 2500억달러. 그중 전자산업은 1천억달러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C.G: 특허 로열티 영향) 하지만 디지털 TV 한대가 특허 로열티지급으로 영향을 받을 경 우 수출가의 5%. 약 50달러에서 1백달러에 이르는 판매가 상승 을 가져옵니다. 그만큼 경쟁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S:민·관, 특허지원센터 설립) 따라서 정부와 기업들은 특허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적극대응하고, 특히 삼성전자LG전자를 중심으로 한 대기업들은 그동안 의 노하우와 특허관련 인력 등을 중소기업들에게 충분히 지원할 계획입니다. (네임S) 인터뷰 : 윤종용 전자산업진흥회 회장 "앞으로 선행기술조사, 전문일겨 양성등을 통해 특허분쟁을 적 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 지금은 기술이 곧 특허고 특허는 곧 경쟁력입니다. (촬영 : 채상우 / 편집 : 남정민) 특허분쟁에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기술 개발로 특허권을 확보하고 이를 지키는 것 또한 더욱 강조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덕좁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