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06년 정보통신 세계 3위권 달성을 Global Top 3’ 달성을 위해 최대 승부처로 부상한 유럽지역에 다섯번째 휴대폰 R&D센터를 설립했습니다. 지난 6일 LG전자는 김종은 유럽지역 총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파리 빌르뱅크에 유럽 휴대폰 R&D 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휴대폰 R&D의 글로벌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LG전자는 이번 R&D센터 설립으로 유럽시장 특성과 고객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적기에 개발해 치열한 유럽 휴대폰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게 됐다고 덛붙였습니다. 또한 상품기획, R&D, 기술지원 및 영업 등 주요 핵심 역량의 현지 완결형 체제를 갖춤으로써 유럽 WCDMA와 GSM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LG전자는 지역별 이동통신 기술규격 과 표준 대응하는 현지 모델 개발을 위해 북미(샌디에고), 중국(베이징), 인도(방갈로), 러시아(모스크바) 등 세계 주요 거점지역에 R&D센터를 설립했으며 이번 유럽 R&D센터 설립으로 전세계 휴대폰 시장공략을 위한 글로벌 R&D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LG전자는 전체 휴대폰 관련 연구인력의 30% 이상을 해외 현지인력으로 충 원하고 2006년까지 휴대폰 R&D인력을 5,000명 이상으로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