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앵커 : 우리나라 지상파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기술이 유럽 표준으로 확정되는 등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경식기자입니다. ㅇ 정보통신부는 세계디지털라디오사업자연합인 월드DAB 포럼이 국내 DMB를 국제표준으로 공식 채택하기 위해 내년초 유럽표준기구(ETSI)에 상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UN전문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도 지난달 방송분과 그룹회의에서 우리의 지상파DMB규격을 국제표준 권고안으로 승인하는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국제표준 채택 작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덛붙였습니다. ------ 인터뷰 라봉하 정통부 방송위성과장 --- “유럽표준화 기구나 ITU총회에 상정하면 대부분 게 되면 대부분 채택되는 관례를 고려하면 우리 지상파DMB규격이 내년 중에 유럽과 국제표준으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그동안 외국 표준을 답습해온 우리 기술이 사상 처음으로 국제적인 표준으로 자리잡는 것으로서 국내관련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정통부는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지상파DMB는 시속150Km 이상의 고속주행중에도 끊김이 없고 선명한 동영상 수신이 가능한 하도록 만든 새로운 디지털 이동 멀티미디어 서비스로 세계적으로 상용화가 가능한 유일한 기술입니다. 특히 최근 노무현 대통령의 남미와 유럽순방에 맞춰 브라질,독일, 영국, 프랑스 등에서 전자통신연구원,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기술시연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국제표준을 통한 시장 선점으로 삼성, LG전자 등 국내 지상파 DMB 단말기, 시스템 생산 기업들은 해외시장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습니다. 와우티브이 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