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코리아는 6일 윈도를 부팅하지 않고도 TV를 켤 수 있고 프로그램 녹화도 할 수 있는 노트북 '코스미오G10'을 출시했다. TV 수신 튜너가 내장돼 있어 리모컨이나 본체에 달린 버튼만으로도 TV를 켤 수 있는 노트북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17인치 와이드 화면을 채택하고 있어 TV 영화DVD 등 각종 동영상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또 6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가 2개 탑재돼 있어 고화질 드라마도 2시간 가량 녹화할 수 있다. 화면 밝기는 3백35칸델라(밝기의 단위)로 기존 노트북의 2배에 가깝다. 모든 DVD 포맷을 지원하는 멀티드라이브와 각종 메모리카드를 꽂을 수 있는 슬롯도 장착돼 있다. 판매가격은 3백49만원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