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증권, 삼성전자 매도의견 ‥ 목표주가 35만원으로 낮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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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증권이 2일 삼성전자의 투자의견을 '매도'로 내리고 목표주가도 35만원으로 낮췄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날 42만8천5백원으로 마감되며 보합세를 유지,투자의견 하향조정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모습이었다.
도이치증권 육동조 연구위원은 LCD(액정표시장치)와 휴대전화 부문의 이익규모가 감소하는 등 앞으로 2~3개월간 삼성전자의 실적이 호전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주가 바닥은 40만원'이라는 인식이 도전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이치증권은 환율하락과 LCD시장의 침체,휴대전화시장의 경쟁심화에 따른 마진축소 등으로 삼성전자의 내년 주당순이익은 감소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을 올 1분기보다 60% 줄어든 1조6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