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락에 따라 달러선물 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2일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11월 달러선물 거래량은 하루평균 1만3백1계약으로 지난달의 6천9백22계약보다 48.8% 증가했다. 원·달러 환율이 급락해 선물가격 변동성이 확대되자 투기목적의 개인투자자들이 몰린 데다 환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기업이나 금융회사의 헤지거래도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개인들의 일평균 거래량은 2천1백계약으로 지난달(1천78계약)보다 95%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