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이틀 연속 보합세를 접고 소폭 하락(채권값 강세),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1일 지표금리인 3년짜리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 3.28%를 나타냈다. 5년물 국고채 금리는 연 3.42%로 같은 폭 하락했다. AA-등급 회사채 수익률은 0.02%포인트 내린 연 3.74%를 나타냈고 한경KIS로이터지수는 0.04포인트 상승한 105.60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 채권금리가 소폭 하락한 하루였다. 이날 통계청은 장 시작 전 11월 중 소비자물가가 작년 동기 대비 3.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란 평가를 받으면서 채권금리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5조원의 통안증권 입찰이 무리없이 소화됨에 따라 당분간 공급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관측도 금리 하락 요인이었다. 다만 콜금리가 3.25%인 점을 감안,낙폭은 확대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