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국민은행장은 본점이 영업점을 영업점은 고객을 섬기는 조직문화만이 은행간의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이라며 영업현장을 우대할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강행장은 오늘 오전 개최된 12월 월례조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영업점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본점이 지원할 수 있도록 본인이 직접 챙길 생각이라고 말했습니다. 강행장은 또 지난 주말 개최된 경영전략워크숍에서 은행간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은행 내부의 단합과 결속이 선결조건이라고 당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한경비지니스에서 은행 애널리스트 10명에게 향후 5년후 은행 전망에서 신한은행이 1위, 국민은행이 2위를 차지했다며 전 직원들은 이른바 채널의식을 버리고 뭉친다면 전쟁에서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강행장은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주 보고 받은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받아 들일 수 없다며 강행장은 어려운 영업환경을 반영해 지출을 줄이는 예산안을 다시 마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