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금강고려의 이익모멘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삼성 송준덕 연구원은 금강고려화학에 대해 3분기 감가상각비 증가와 페인트 부문의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신규 설비에 대한 감가상각비가 올해를 정점으로 감소하고 고객 확보 및 가동률 향상에 따른 신리콘노모 부문의 적자 개선 페인트 제품 가격 인상에 따라 원재료비 상승에 대한 마진 하락 효과 상쇄 지분법 평가이익 증가 등에 힘입이 향후 이익모멘텀이 턴어라운드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러한 추세는 오는 2006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 한편 울산방송의 지분을 전량 처분하는 것으로 결정되었고 현대엘리베이터와 현대상선에 대한 지분 역시 매각 의사를 공식 발표해 불안감이 해소되는 모멘텀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고 이익 증가와 순현금흐름의 개선이 동시에 이루어짐에 따라 배당금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가 15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