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대비 할인돼 있는 지방은행의 밸류에이션 갭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됐다. 1일 굿모닝신한증권 이재원 연구원은 우량항 수준의 자산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지방은행들이 앞으로 2년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은행의 지속가능한 ROE는 16.0%로 부산과 전북은행도 각각 14.5%와 13.5%의 지속가능한 ROE를 예상했다. 또한 올해 시중은행보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 은행주의 경우 규모보다 수익성에 의해 밸류에이션이 결정된다"며"현재 대구은행과 전북은행은 시중은행대비 각각 11%와 37% 할인돼 수익성을 바탕으로 그 격차가 점차 좁혀들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은행과 전북은행에 대해 적정가 9,100원과 5,600원으로 매수를 부산은행은 적정주가 9,100원으로 중립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