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정해근 산업은행 런던지점 수석부부장(47)을 트레이딩영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정해근 신임 본부장은 지난 99년 원·달러 통화스와프 및 원화 금리스와프를 최초로 선보이는 등 파생금융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대우증권은 9월부터 파생금융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를 영입해 왔으며,이번 인사도 손복조 사장이 직접 나서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측을 설득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