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극 '몽실언니'가 다음달 4~31일 오후 7시30분 정동극장에서 공연된다.


1984년 출간된 권정생 선생의 스테디셀러 동화가 원작인 이 작품은 90년 TV 드라마로 제작돼 전파를 타기도 했다.


주인공 몽실은 역경을 헤쳐가는 소녀 가장의 표상이다.


몽실은 가난으로 인해 아버지를 버리고 개가한 어머니 밀양댁을 따라 새아버지 집에 가지만 온갖 구박과 설움을 겪다가 사고로 절름발이가 된다.


몽실의 친아버지는 한국전쟁 후유증으로 세상을 뜨고 새어머니마저 배다른 동생들을 남긴 채 죽고 만다.


친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몽실이가 절망 속에서도 펼치는 꿋꿋한 삶은 관객들에게 울림을 남긴다.


최근 '사람만이 희망이다'라는 전시회를 열었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의 작품들이 영상을 통해 흐르면서 감동을 더한다.


'강아지똥''반쪽이전''꺼꿀이전' 등으로 유명한 극단 모시는사람들(대표 김정숙)이 제작했다.


선욱현 김현옥 오현창 이지선 조강연 최영도 문영욱 등 기성 배우들과 함께 황솔 이진주 문슬예 곽예빈 등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깜찍한 아역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출은 김정숙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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