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미술문화재단(이사장 이경성)은 올해 '석남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윤정선씨(33)를 선정했다. 이화여대와 런던 골드스미스칼리지 및 브라이튼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씨는 평범한 풍경과 정물이라는 소재를 전통 회화 기법으로 차분하게 처리해왔다. 석남미술상은 매년 35세 미만의 젊은 작가에게 주는 상으로 윤씨는 내년 2월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모란갤러리에서 수상 기념전을 갖는다. (02)2264-26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