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지난주 가파른 엔고 추세에도 불구,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올 여름 이후 주요국 주가에 비해 상승폭이 낮아 연말장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닛케이평균주가는 8월 중순부터 지난 주말까지 1.7% 상승에 그쳤다. 대만 한국 홍콩 독일 영국 등 주요국의 주가는 대부분 10% 이상 상승,'일본주' 약세가 두드러졌다. 증시관계자들은 엔고로 인한 증시 영향은 단기에 그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쟁국인 유럽이나 아시아 통화도 강세를 보여 일본기업의 수익성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이다. 도쿄=최인한 특파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