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 코스닥기업이 내년 뿐만아니라 2006년 상반기까지 수주물량을 다 받아놨다고 합니다. 이에따라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거쳐 내년엔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앵커1)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년치 수주물량을 다 받아논 곳이 있다구요? 지능형 교통시스템 뿐아니라 아파트 건설공사시 전기,설비공사를 도맡아 하는 회사.. 바로 동문정보통신. 동문정보통신은 현재 교화지구 3천세대 아파트와 일산 오피스건물 2만평 수주등의 전기, 설비공사 수주계약을 따냈다. (VCR+ 반투명 CG) 이에따라 현재 받아논 예약매출 공사금액만 무려 880억원에 이르구요. 이가운데 130억원이 올 4분기 매출로 잡히고, 내년 매출로 650억원이, 오는 2006년 상반기에 100억원이 매출로 책정되게 됩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주면호 동문정보통신 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 주면호 동문정보통신 대표 이밖에도 올해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가 예정돼 있는 화성안녕리 518세대 아파트 수주계약금액이 150억원으로 현재까지 800억원의 내년 매출액이 이미 예고돼 있는 상태다. (앵커2) 동문정보통신은 올해부터 시작한 신규사업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데? 동문정보통신은 "르네트" 라고 하는 홈네트워크사업을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VCR+반투명CG) 리모컨 하나로 유무선상의 인터넷망을 통해 연결된 PC와 백색가전, 카메라, 그리고 오디오와 비디오등 가정내 모든 전자제품을 모니터하고 제어할 수 있는 홈게이트웨이에 관한 기술을 획득했구요. 현재 파주 교하 동문아파트 3003세대를 비롯해 화성 안녕 동문아파트와 의정부 가능 일진아파트등 총 3,800세대에 홈네트웍 시스템인 르네트 설치 계약을 맺은 상태다. 또 현재 S사와 P사등 중소형건설사들과 홈네트웍 시스템 구축계약을 진행중으로 이부분도 빠르면 연내에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 신규사업인 르네트에 대한 부분도 주면호대표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주면호 동문정보통신 대표 동문정보통신은 이 르네트 홈네트웍 시스템을 앞으로도 분양하는 화성과 구리, 인창등에 확대 적용함에 따라 주력사업으로 키워 나갈 방침을 세웠다. (앵커3) 마지막으로 올해 예상 실적부분과 함께 예전에 발행했던 CB와 BW물량은 어떻게 돼있는지도 짚어주시죠? 동문정보통신은 3분기까지 313억 매출에, 19억원의 이익을 달성해 당초 목표치인 420억 매출에 , 20억 경상이익 목표는 초과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VCR+반투명CG) 이는 지난해 144억 매출에, 74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해볼때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한 셈이다. 앞서 말씀드린 데로 현재 이미 받아논 수주물량을 통해 올해 확실한 턴어라운드를 거쳐 내년엔 800억 매출에, 60억 경상이익으로 어닝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 실적부분에 대해서도 주대표의 말을 들어보시겠다. 인터뷰)주면호 동문정보통신 대표 동문정보통신은 전에 100억원규모의 CB와 600만달러의 BW를 발행한 적이 있는데요. CB의 경우 대부분 주식으로 전환됐고, 현재는 17억원만이 1,500원 전환가액으로 올해말 만기가 돌아오게돼 거의 물량부담은 없는 상태다. 또 BW 역시 600만달러 가운데 380만달러는 최대주주인 동문건설 경회장이 보유하고 있고, 50만달러만 1500원 전환가액으로 남아있어 이부분 역시 물량부담에서 자유로운 상태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