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 개발 사업..19社 공동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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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건설사,선박회사,항만운영사,금융권 투자자 등 총 19개사가 참여하는 다자간 컨소시엄에 의한 항만개발 민자사업이 추진된다.
쌍용건설은 두산중공업 등 7개 건설사와 함께 고려해운 등 3개 선사,대한통운 등 3개 운영사,국민연금관리공단 교보생명 대한생명 등 6개 투자자가 참여한 가칭 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가 최근 부산지방해양수산청에 총 6천억원 규모의 '부산신항 남컨테이너부두 2-4단계 사업제안서'를 냈다고 24일 밝혔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은 6천억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오는 2007년1월부터 2011년12월까지 5만t급 선박 3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부산신항 2-4 컨테이너 전용부두를 짓고 2012년초 개장할 계획이다.
부산신항 컨테이너 부두는 총 30선석 규모의 세계적인 초대형 부두로 거듭나게 된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