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전지훈련(1월 7일-27일)을 떠나는 '본프레레호'가 북중미의 강호들과 잇따라 친선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 홍보국 유영철 국장은 24일 "내년 1월 전지훈련기간에 코스타리카,미국, 콜롬비아 등과 친선전을 벌이기로 확정했다"며 "국내파 선수들로만 팀을 꾸려나간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1월 7일 미국 LA로 전지훈련을 도착한 뒤 16일 코스타리카를 시작으로 22일 미국, 26일 콜롬비아 등과 3차례 연습경기를 가지기로 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와의 친선전은 현지사정에 따라 16일 또는 18일로 일정이 바뀔 수 있다는 게 홍보국측 설명이다. 축구협회는 이번 전지훈련이 국내파 선수 20여명선으로만 이뤄지는 만큼 국내 프로팀들에게 사전에 양해를 구하기로 했다. 노흥섭 축구협회 전무와 이회택 기술위원장이 조만간 직접 프로팀을 방문해 전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선수차출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부탁하겠다는 방침이다. 유 국장은 "이번 전지훈련이 2006독일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프로팀들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들의 차출에 협조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전지훈련에는 국내파만 소집하는 만큼 K리그의 '젊은피'들이 대거 차출될 예정이다. 이춘석 대표팀 코치는 "2차예선에 소집되지 못했던 박주영(고려대)과 최태욱(인천) 등 가능성있는 선수들은 모두 불러들일 것으로 보인다"며 "2006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자연스레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파주=연합뉴스) 이영호기자 horn9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