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운전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고유가 시대에 기름 한 방울 나지 않는 우리나라의 오너 운전자들은 그저 아끼는 것밖에 대안이 없는 실정이다. 사상초유의 에너지 파동으로 유류절약형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자동차로 인해 발생되는 배기가스와 운전자의 피로를 가중시키는 유해 전자파는 물론 연료까지 절감시켜주는 획기적인 발명품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범창산업전자(대표 지성남)에서 가솔린과 디젤,LPG 등 차량종류에 상관없이 장착 가능한 신 개념 연료 절감장치 '진산석'을 선보인 것. 장착 법은 가솔린과 LPG 차량의 경우 라지에터 호스에 진산석을 밴드로 고정시키고,플러그 배선과 밧데리 +극에 장착만 하면 된다. 장착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장착이 완료되면 반드시 엔진오일 반 컵 정도를 진산석에 부딪쳐서 보충해 줘야 한다는 점이다. 장착만 하면 연료절감 효과가 20% 이상 향상되는 이 제품은 이미 사용해 본 사람들을 통해 입 소문이 나며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절연 장치와는 철저하게 차별화 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2003년 식 트라제 XG로 자유로에서 실험한 결과 장착 전 107㎞의 거리를 13.9ℓ의 연료로 운행하던 차량이 장착 후 156㎞를 8.93ℓ의 연료만으로 주행해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 진산석은 삼성자동차 직원의 주행시험 결과에서도 공인연비와 비교할 때 50% 이상의 연비절감 효과가 나왔다. 삼성자동차 양평사업소에 서비스를 의뢰해 삼성 측 직원이 2000년 식 SM520 오토 차량으로 직접 실험한 결과,휘발유 7ℓ 주입으로 실 주행 거리 111㎞를 기록해 매우 양호한 연비효율을 보인 것. 지 대표는 "내연기관으로 구동력을 얻는 자동차는 조금만 관심을 보여도 상당량의 연료를 절감할 수 있다"며 "시속 80∼90㎞ 주행 시 연료절감 효과가 눈에 뛸 정도로 개선된다"고 말했다. 최고 50%의 연비절감 효과를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자동차 뿐 아니라 모든 에너지 관련업종에 적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보일러 전문 업체인 귀뚜라미 사에도 10만 개가량 납품 돼 커다란 호평을 받고 있는 상태. 대기오염의 주범이 되는 배기가스와 유해 전자파 제거,여기에 연료절감 효과까지 세 마리 토끼를 잡은 범창산업전자의 진산석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과 카탄(Cartan)의 회전운동 방정식에 근거한 '토션 기술'의 원리로 개발됐다. (02)2631-8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