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로부터 매수 주문이 쏟아지면서 오후 들어 증권주들이 잇달아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시 40분 현재 업종 대표 종목인 삼성증권이 전날 대비 5.5% 오른 2만1백원까지 오른 것을 비롯해 현대증권과 SK증권, 대우증권 등이 각각 3% 이상 올랐습니다. 업종 전체로는 2.62% 상승했으며 굿모닝신한증권과 유화증권, 한양증권과 브릿지증권을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 약세에 따른 조정 국면에도 20일선을 회복하는 등 시장이 비교적 잘 버티고 있는데다 10월 실적 개선 이후 증권주의 회복을 기대하는 시각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박재성기자 js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