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경영권 위협에 시달리고 있는 대한해운의 주식 2.17%를 취득했습니다. 포스코는 경영위원회를 열어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원료 수송을 위해 대한해운이 보유한 자사주 21만7천373주(지분율 2.17%)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인수 금액은 대한해운 주식의 지난 22일 종가 3만6300원으로 계산해 총 78억9천만원에 달합니다. 포스코는 대한해운과의 거래를 통해 올해 안에 주식 매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