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04 부산 창업박람회'가 오는 26∼28일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전국에서 80개 업체가 1백60개 부스 마련해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선보인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테마관과 벤처관,프랜차이즈관,웰빙 창업관,유망 소자본 창업관,창업 체험관 등 6개관으로 운영된다. 예년과 달리 웰빙 창업 관련 사업 아이템이 집중적으로 출품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테마관이 운영돼 중국 프랑스 벨기에 등 3개국의 5개 업체가 입점해 창업 아이템 홍보와 가맹점 모집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창업체험관에서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창업 적성검사와 창업 간접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창업강좌와 참가 기업 사업설명회도 매일 연다. 부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같은 기간에 벡스코 야외전시관에서 부산지역 우수 상품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하는 '부산 우수상품 특별판매전'도 개최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