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개장한 보라컨트리클럽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부산 근교에 4∼5곳의 골프장이 잇따라 개장할 예정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개발이 울산시 울주군 금곡리에 건설한 보라CC(27홀)가 지난 20일 문을 열었으며 해운대컨트리클럽과 정산,에덴밸리 등 4개 신설 골프장이 내년에 개장한다. 각각 27홀 규모인 해운대CC와 정산CC는 내년 4월과 6월에 문을 열 예정이며 18홀의 에덴밸리는 내년 9월 오픈한다. 현재 36홀의 가야컨트리클럽도 내년 6월 개장을 목표로 회원제 9홀과 퍼블릭 9홀을 증설 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이면 동래 아시아드 부산 용원 통도 동부산 에이원 등을 포함,부산 근교에 모두 12개의 골프장이 들어서게 된다. 성창기업이 부산 기장군에 27홀 규모의 골프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등 내년 이후에도 부산 근교에 3∼4곳의 골프장이 추가로 들어설 전망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