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문화연구원과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오늘 오후 한국일보 빌딩에서 개최한 “제 2회 통일문화대상 시상식”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남편인 고 정몽헌 회장을 대신해 통일문화대상을 수상했습니다. 故 정몽헌 회장은 금강산관광사업과 개성공단사업 등 다양한 남북경협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었으며 일생을 국가경제발전과 남북경협사업을 통한 민족공동 번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통일문화대상을 대리 수상한 현회장은 "정몽헌 회장이 안계시더라도 남북경협사업을 더욱 잘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가슴깊이 새기겠다", 모든 대북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해 달라 는 정몽헌 회장님의 유지를 반드시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습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이민섭 전 문화체육부 장관, 김생기 국회의장 비서실 수석비서관 등 각계각층의 200여명이 참가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