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이 휴대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19일 동원 기호진 연구원은 휴대폰 업종에 대해 올 4분기에 휴대폰 산업이 바닥을 탈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중 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특히 현재 시장 컨센선스와 달리 삼성전자의 4분기 휴대폰 마진이 한 자리수대로 떨어질 가능성은 낮으며 내년 1분기 출하량은 수익성이 양호한 GSM Open Market으로의 수출 증가와 신 모델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대비 19.5%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률도 16.8%까지 개선될 것으로 전망. 기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양호한 4분기 실적이 예상되는 LG전자,유일전자,파워로직스,서울반도체를 휴대폰 산업 유망주로 꼽았다. 중기적으로는 내년 1분기에 실적 모멘텀이 있는 삼성SDI,인터플렉스,인탑스,피앤텔등을 추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