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조선업계의 수주 호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선의 수주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조선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국내 조선업계의 LNG선 수주량은 총 34척으로 작년 연간 수주량(12척)의 3배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분량 기준으로 봐도 9월까지 LNG선은 250만5천CGT(보정총톤수)로 작년 동기에 비해 무려 584%나 증가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