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와 코스닥증권시장 노동조합은 18일부터 밀실 낙하산 인사 분쇄를 위한 경고파업에 돌입하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청와대 등 정치권이 내세우고 있는 정치인과, 관치금융의 본산인 재경 부가 지역 정서까지 교묘하게 감안한 관치 쓰리쿠션 인사를 후보에 등록시켰다"며 "새롭게 출발해야 할 통합거래소를 또 다시 퇴물관료 배출구로 이용하겠다는 밀실 낙하산 인사 기도 강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노조측은 이날 오전11시30분부터 총파업 출정식을 개최한 뒤 오후 1시부터 증권거래소앞 대기버스에 승차해 근무지를 이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