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리딩컴퍼니] 경일산업사 .. 뛰어난 착용감 안경테 국내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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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명품들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는 '아이 웨어' 시장에서 자체 브랜드로 명품의 아성에 도전장을 내민 토종 안경테 전문생산업체가 있어 화제다.
경일산업사(대표 권영덕 한글주소"까모")에서 출시한 안경테 브랜드 '까모'가 바로 그것.
'그렇고 말고'란 뜻의 경상도 사투리 '하믄'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까모'는 100% 수작업으로 생산되는 제품.
세련되고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특히 20~30대의 젊은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수공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착용감이 뛰어나고 튼튼한 것이 특징.
질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겠다는 권영덕 대표는 "가격대비 품질 면에서 볼 때 동종업계에서 가장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고 강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제품력을 선보이며 국내 시장을 장악한 경일산업사의 성공은 단 시일에 이루어 진 게 아니다.
10년이 넘도록 안경 산업의 기초 부품인 안경테와 선글라스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해 온 이 회사는 현재 '까모'를 비롯한 6건의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경일산업사의 제품은 미국과 캐나다 등지로 수출되며 품질의 우수성을 세계시장에서도 입증 받고 있다.
경일산업사의 또 다른 경쟁력은 바로 탄탄한 맨 파워.'인재는 미래를 이끄는 생산적 자원'이라고 말하는 권 대표는 "우수한 인재를 얼마나 많이 확보하고,이들에게 어떠한 애사심을 심어주느냐가 21세기 기업경영의 핵심키워드"라며 " 인재 육성을 위해 사람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일산업사에 10년 이상의 장기 근속자가 많은 것도 여기에서 엿볼 수 있다.
최근에는 중.장년층을 겨냥한 신규 브랜드 'DEKILA'를 출시해 제 2의 도약을 모색 중인 권 대표는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국제 박람회 참여 등 해외시장을 겨냥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수입상이 장악하고 있는 아이 웨어 시장에서 토종브랜드로 국내시장에 브랜드파워를 발휘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