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의장 "국민들 개혁피로증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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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은 17일 "신용불량자의 누적,청년실업자 문제 등 경제전반의 어려운 상황이 국민들 속에서 개혁피로증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이날 외신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지난 몇차례 정권들의 누적된 실패가 이 정권에 그대로 전이되고 있다"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북핵문제에 따른 북핵위협론이 개혁입법에 대한 저항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일부에서 경기침체를 위기라고 과장하고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면서 "우리 경제의 토대는 튼튼하다.
다만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호황을 내수활성화로 연결시키는 게 숙제"라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