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기업이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고객이라고들 하는데요. 오늘 힐튼호텔에서는 실제 지난 1년간 가장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한 기업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박성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능률협회컨설팅 선정 대한민국 고객만족경영대상 시상식. 대상은 교보생명, 현대백화점, KTF, KT. 4개 기업이 차지했습니다. 교보생명은 올해로 5년 연속 고객만족 경영대상을 수상해 이 부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기도 했습니다. [INT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기업은 장사를 해서 돈을 벌어야 살아남는데 고객은 이익을 남겨주는 첫 실마리다. 고객한테 잘해야 기업이 오래오래 장사가 잘되고 기업이 돈을 벌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4년째, KTF는 3년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특히 스스로 CSO, 즉 고객만족최고경영자로 불리길 원했던 남중수 KTF 사장은 개인상인 최고경영자상도 받아 상복이 두배가 됐습니다. [INT 남중수 KTF 사장] “CSO라고 해서 고객만족 전문경영인이 내 역할이다. 현장을 많이 다니면서 고객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까 인정해준 것 같다.” 공기업에서 민영화된지 이제 겨우 2년이 갓넘은 KT. 그렇지만 고객만족에서는 다른 기업들에 뒤지지 않았습니다. [INT 이용경 KT 사장] “그동안 고객만족에 진척이 있었지만 아직도 불만이 있는 고객이 있다. 마지막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들 대상 4개 기업외에도 웅진코웨이개발, 제일은행,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24개 기업이 지난한해 고객만족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부문별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와우TV뉴스 박성태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