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가 15일 이사회를 열고 485억원 규모의 '소각을 위한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KTF는 11월 19일부터 전체 발행주식수의 약1.22%에 해당하는 총 227만 7천주를 매입하고 매입을 완료되는 데로 올해안에 소각한 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 소각은 KTF 남중수 사장의 핵심 경영방침인 주주중심 가치경영 실현을 위해 2003년 주주총회에서 발표한 중기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이 계획에 따라 KTF는 올해 순이익의 40%, 내년에는 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F는 올해초에도 1천억원 규모의 479만주를 소각한 바 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이 완료되면, 저체 주식의 3.7%인 총 707만주 정도가 소각되어 KT아이컴 합병 이후 늘어난 물량증가분이 완전히 해소하게 됩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