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한 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당진군은 공설시장의 유통시설물이 낙후돼 재개발사업을 통한 현대화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만6천4백45㎡ 규모의 공설시장 재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타당성 검토와 기본적인 분석작업을 마무리한 데 이어 내년 초 개발방식을 확정해 시행키로 했다. 또 사업 추진에 앞서 기존 입점상인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마련하는 등 합리적인 개발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당진군은 이미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사업설명회를 통해 단계별 추진과정을 공개하고 시장상인 및 조합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당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