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HSBC의 제일은행 인수추진은 은행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동원증권은 HSBC가 제일은행 인수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국내 은행들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라며 외환은행에 대한 인수시도도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씨티그룹이 옛 한미은행을 인수할 당시 장부가의 2배 수준에서 매각가격이 결정된 만큼 일부 언론의 보도대로 제일은행도 주당 1만5천~1만7천원선이 적정한 가격이라고 동원증권은 설명했습니다. 동원증권은 론스타의 매각제한이 풀리는 2005년 외환은행의 추정 BPS는 5,650원이며 여기에 1.47배를 적용하면 M&A 가치를 제외한 적정가격은 8,300원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같은 기대감을 반영한듯 외환은행의 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3.91%나 급등한 8,24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외국인들은 20만주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